내 피부는 약간 주인을 닮아 개복치에...예민하고...건조해서...기초는 잘 바꾸지 않는 편인데,
(한번 괜찮으면 충성심 오진다. 피지오겔 잘 맞아서 2년 넘게 씀)
배송비 포함 체험 샘플 이런 것들은 돈 쓰고 싶어서 잘 삼ㅋ
여행 갈 때 들고 가면 되지~ 이러고 유통기한 지날 때 까지 안 씀
이게 바로 천 원....삼천 원... 만원... 일억!!! ...........시이벌 ㅎㅎ
그래서 평소처럼 브랜드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지만 그냥 샘플 신청함!
브랜드 이름은 로우퀘스트!(RawQuest)
2500원이었나 3000원이었나.....
하여튼 샘플 왔을 때 진짜 놀랐던 게 샘플 양이 개혜자라 내 마음 속 로우퀘스트의 이미지가 좀 좋아짐ㅎ
동네 여러분...이리 와서 샘플 갯수 좀 보소...
머리털나고 처음 들어본 브랜드에 찐한 한국인의 정이 느껴진다....(정에 취약한 편)
샘플 잘 안 쓰는 편인데 친구집 놀러갔을때 한번 써봤다
근데 진짜 존나 맘에 들었음!!!
뭔가 당장 뾰루지도 안 나고 속당김도 없어서 마음에 들었다.
(이러니까 꼭...협찬 받은 거 같네...나 개쥐뿔도 받은 거 없는데..친구는 지성이라서...걔 꺼는 못 쓴단 말임..)
그래서 뭐다~~~~~~~바로 주문함
크림 질감은 뭔가 꾸덕한 것도 아니고...퍼석....?
한 달 동안 꾸준히 써본 결과 정리
[장점]
1. 촉촉하다. 뭔가 감싸주는 느낌이 든다.
2. 바르고 나서 속당김이 없다.
3. 껍데기 디자인이 내 취향임. 예쁨.
4. 향이 좋다.
5. 기존에 쓰던 당근패드랑 좀 잘 맞는 것 같다.
6. 뾰루지나 좁쌀 안 난다. (사바사이므로 이거는 좀 주의!)
[단점]
1. 가격에서 싯가의 느낌을 지울 수 없다...크림이 원가가 4만원이 넘던데 나는 세일해서 사서 반값 정도에 샀는데 지금 검색해보니 더 싸다; 흠...세일을 자주 하나?
2. 앰플의 스포이드가 내 포부만하다. 말 그대로 개작다는 뜻임. 내가 작은 사이즈를 사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누르기도 불편하고 좀 속터짐. 근데 밑에 사진보면 내가 쓰던 다른 앰플이랑 크기는 비슷함...ㅎ 몰까..?ㅎㅎ? 뇌피셜인가? 어쨌든 난 불편했음!
++ 나는 수분감, 유분감 다 마음에 들었는데 또 유분감이 심하다는 사람들도 있음
에스테라를 밀어내고 자리를 차지한 친구들...내 화장대...에반데.. 좀 드러운데....ㅎ 뭐 어땨용ㅎ
어근데.,..뒤에 앰플이랑 스포이드 크기가 똑같넴; ㅎ 뭐징?ㅎ
어쨋든 오랜만에 뾰루지 안나고 기초를 바꿔서 좋다.
근데 여름에는 안쓸듯. 완전히 겨울템임.
#내돈내산 #로우퀘스트 #로우퀘스트에키네시아카밍모이스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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